디자인 유에

서울 중심에 위치한 남산.

그 남산에 자리 잡고 있는 산채집은 20여년의 세월 동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식당입니다. 도심에서 이렇게 자연을 마주한 식음 공간은 굉장히 드물기에 더욱 특별한 공간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산에 휴식을 하러 온 사람들이 오가며 들르는 이곳은 익히 알려진 브랜드의 명성과 함께 찾아오는 길마저 계절에 따라 새롭고 아름다워 식사시간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게 하는 곳 입니다.

우리는 이 프로젝트를 기획하면서 앞으로 산채집을 대표할 상징으로 박공 지붕을 공간에 들여왔습니다. 미식에 대한 즐거움 외에도 공간적인 경험 역시 다채롭길 바라며 옛 농가에 대한 향수를 담은 따듯한 감성을 느끼게 하고자 하는 것이 첫 번째 방향입니다.

당연히 우리는 옛 모습의 재현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습니다. 과거를 이어 산채집 브랜드는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이용하게 될 브랜드이기 때문입니다. 젋은 세대 친구들이나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올 공간으로 기존 산채집을 계승하면서도 한 단계 더 나아갈 것 입니다.

새로운 공간감

옛농가에 대한 향수

도심속 자연주의

'The san', nestled on Namsan in the heart of Seoul, has been a beloved restaurant for over 20 years. This establishment offers a unique experience as a space where nature meets the city. It is a popular destination for those seeking relaxation in the mountains, and it enhances mealtime by providing new beauty according to the seasons, along with the reputation of a well-known brand.

The name of this restaurant, "Jip" (meaning "home" in English), represents a place that warmly welcomes guests like one's own home, where good ingredients are used and preparations are made with care. It serves as the starting point for 'the san' brand.

In this project, we have introduced traditional Korean tiled roofs into the space to symbolize the restaurant. This is our first direction, aiming to create not only the pleasure of gastronomy but also diverse spatial experiences, evoking nostalgia for traditional farmhouses and a warm sensibility. We are not solely focused on replicating the past but also striving to develop the mountain lodge brand into a place that will continue to be utilized by many people for a long time.

Furthermore, we aim to appeal to the younger generation and foreign tourists by inheriting the existing concept of ' The san' while taking it a step further. This involves providing elements that allow them to enjoy nature in the heart of the city, along with a new sense of space and the nostalgic charm of traditional farmhouses.

A new sense of space

Nostalgia for old farmhouses

Naturalism in the city

SITE

서울 중심에 위치한 남산.

그 남산에 자리잡고 있는 산채집은 20여년의 세월 동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식당입니다. 도심에서 이렇게 자연을 마주한 식음 공간은 굉장히 드물기에 더욱 특별한 공간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산에 휴식을 하러 온 사람들이 오가며 들르는 이곳은 익히 알려진 브랜드의 명성과 함께 찾아오는 길마저 계절에 따라 새롭고 아름다워 식사시간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게 하는 곳 입니다.

INDEX

가게 이름 그대로 이곳은 '집' 입니다.

산채집 브랜드의 출발점이기도 한 이 말은 집에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들을 맞이 하듯이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 정성을 다하여 준비하는 이 가게를 표현하는다른 단어 입니다.

우리는 이 프로젝트를 기획하면서 앞으로 산채집을 대표할 상징으로 박공지붕을 공간에 들여왔습니다. 미식에 대한 즐거움 외에도 공간적인 경험 역시 다채롭길 바라며 옛 농가에 대한 향수를 담은 따듯한 감성을 느끼게 하고자

하는것이 첫번째 방향입니다. 당연히 우리는 옛 모습의 재현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습니다. 과거를 이어 산채집 브랜드는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이용하게 될 브랜드이기 때문입니다. 젋은 세대 친구들이나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올 공간으로 기존 산채집을 계승하면서도 한 단계 더 나아갈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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